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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국토정중앙' 양구군(군수 조인묵)이 새로운 축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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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에는 축구쪽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지역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는 스포츠마케팅을 고심한 양구군은 우량 스포츠종목을 전략적으로 선별했고, 테니스, 축구 등이 물망에 올랐다. 이번 페스티벌 개최 역시 이미지와 브랜드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히 선수단만 참여해 경쟁하던 기존 대회의 틀에서 벗어나 '아들아 엄마도 공 찰 수 있다!'와 '신데렐라! 엄마도 신발 던진다!', '릴레이 가위가위보' 등 학부형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며 눈길을 끌었다.
양구군은 한국축구 발전과 유소년 축구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는 SH스포츠에이전시(대표 문성환)와 손을 잡고 더 많은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SH스포츠에이전시는 깔끔한 대회 진행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문성환 대표는 "한국축구의 풀뿌리라고 할 수 있는 유소년 축구 육성은 대단히 중요하다. 양구군은 이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고 했다. 양구군은 내년 국제 대회 개최도 염두에 두고 있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스포츠는 굴뚝 없는 산업이다. 이 산업에 품위를 높이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가능하면 지금보다 더 많은 국제대회를 개최해 세계 속의 스포츠 메카 양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양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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