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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맨유의 유니폼 스폰서, 자동차기업 제너럴모터스(GM) 쉐보레의 계약조항에 '강등 옵션'이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러나 맨유 구단은 해당 계약 내용 확인을 거절했다. 대신 맨유 구단 대변인은 "쉐보레는 환상적인 파트너로서 우리는 쉐보레와 더 좋은 관계를 이어가기를 희망하며 스폰서십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연간 5900만 파운드(약 886억 원)를 지원해온 미국 자동차기업 쉐보레는 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이후 재계약은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맨유 역사상 다섯 번째 유니폼 스폰서로서 천문학적인 투자 금액에 비해 최근 경기력에서 맨유가 고전하면서 인상적인 결과를 얻어내지 못했다. 그러나 맨유 구단은 쉐보레의 조건을 뛰어넘을 여섯 번째 유니폼 스폰서 확보를 자신하고 있다.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에게 복수의 메이저 브랜드들이 이미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니폼 스폰서와 관련 쉐보레측 대변인은 "우리는 맨유와의 파트너십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2012년 맨유와 파트너 계약을 맺은 후 우리의 주요 시장에서 쉐보레를 알리는 데 중요하고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구단 중 하나인 맨유와 함꼐 프로그램을 하면서 수백, 수천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었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우리는 더 가깝게 협업을 이어가면서 스폰서십 효과를 극대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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