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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실망스러웠다."
국제축구연맹(FIFA)를 이끄는 수장인 지아니 인판티노(49) 회장이 무중계와 무관중 속에 열린 남북 축구대표팀 경기에 대해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 현장에서 직접 이 경기를 관전한 뒤에 나온 솔직한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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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판티노 회장은 "무관중 경기 뿐만 아니라 경기 생중계와 비자 발급, 외신 기자들에 대한 접근 문제에 관한 태도에 놀랐다. 우리에게 보도와 표현의 자유는 명백히 가장 중요한 가치"라면서 "세상을 한 순간에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은 순진하지만, 이런 문제들에 대해 북한 축구협회에 이의를 제기했다. 북한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 축구를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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