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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9년만의 평양 원정경기에서 승점 1점은 소득이라면 소득이다.
북한 축구대표팀 측에서 15일 오후 5시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3차전에서 한국 취재진, 원정단 등의 방북을 불허하고 무관중 경기로 치르는 등 텃세 종합선물세트로 홈 이점을 최대한 누리려 했지만, '벤투호'는 0대0 무승부를 통해 승점 1점을 취했다. 월드컵 2차예선 최대 고비로 여겨진 북한 원정에서 이만하면 '선방했다'고 볼 수 있다.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은 내년 6월 4일 국내에서 펼쳐지는 2차예선 7차전 겸 북한과의 리턴매치에서 털어버리면 된다. 현재 흐름을 비춰볼 때 그날 경기가 H조 1위 결정전이 될 가능성도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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