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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번에는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차례다.
김 감독이 말한 얻어야 할 것은 크게 세가지. "먼저 경기력을 체크하고 경기력을 향상시킬 방법을 찾아야 한다. 두 번째로는 우즈벡을 상대로 어떤 선수가 좋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나 보는 것이고. 마지막으로는 우즈베키스탄 분석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일단 우리의 상황을 점검하는 것이다. 당장 11월과 12월 두 차례 추가소집이 예정돼 있지만, AFC U-23 챔피언십까지 시간이 많지 않다. 최종 명단도 꾸려야 하고, 주력 포메이션도 결정해야 하는 김학범호 입장에서는 이번 평가전에서 체크해야 할 것이 많다. 사실 골키퍼부터 공격수까지 다 봐야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공격진이다. 특히 정우영에게 눈길이 쏠린다. 정우영은 한국축구가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다. 대건고 출신의 정우영은 지난해 1월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정우영은 특급 유망주들이 즐비한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특급 대우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 U-19를 거쳐 2군, 그리고 1군 무대도 밟았다. 유럽챔피언스리그와 분데스리가에서도 뛰었다. 올 여름 1군에서 기회를 얻기 위해 프라이부르크로 적을 옮겼다. 아직 경기에는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400만유로의 이적료를 기록할 만큼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화성=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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