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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올해 국내 프로축구 관중 흥행 흐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2018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처음으로 유료관중 발표를 도입한 후 2년 만에 첫 200만명을 돌파했다. 2013년 이후 최단 경기만에 200만을 넘어섰다. 지금 추세라면 '파이널 라운드(상하위 6팀씩 나눠 팀당 5경기씩 대결)'까지 마칠 경우 총 관중이 2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발표에 따르면 K리그1(1부)은 33라운드까지 누적 관중수 158만4378명이고, K리그2는 32라운드까지 누적 관중수 44만1922명으로 K리그1~2 합계 202만6300명의 누적 관중수를 기록했다. K리그1 158만명은 지난 시즌 동시점 대비 약 47% 증가한 수치다. 또 K리그2 44만명은 지난 시즌 동시점 대비 80% 는 기록이다.
올해 K리그는 1~2부 합계 358경기(K리그1 198경기, K리그2 160경기)만에 시즌 누적 관중 200만명을 돌파, 2013시즌 344경기 이후 6년만에 최단 경기 만에 200만을 넘어섰다. 2016시즌에는 436경기, 2015시즌에는 431경기, 2014시즌에는 403경기가 걸렸다.
이번 시즌 K리그1 33라운드 종료 현재 누적 관중수 158만4378명은 지난 시즌 동시점(33라운드) 누적 관중수 107만8426명에 비해 46.9% 증가한 수치다. 또한 K리그2 32라운드 종료 현재 누적관중수 44만1922명은 지난 시즌 동시점(32라운드) 누적 관중수 24만6064명에 비해 79.6% 증가한 수치다. 프로연맹은 "K리그1~2부 22팀이 지금까지의 관중 흥행 기록을 유지한다면 앞으로 30만명 이상이 더 축구장을 찾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올해 총 누적 관중은 230만명은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K리그1 경기당 평균 관중은 8002명이고, K리그2 평균 관중은 2762명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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