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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제임스파크(영국 뉴캐슬)=윤건양 통신원]뉴캐슬이 맨유를 잡았다. 기성용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뉴캐슬은 6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 파크서 열린 뉴캐슬과 맨유와의 경기에서 홈 팀 뉴캐슬이 1대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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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 후 맨유의 공세가 이어지자 뉴캐슬의 브루스 감독은 후반 10분 공격수 조엘링톤 대신 앤디 캐롤을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솔샤르 감독은 후반 15분 생 막시맹과의 매치업에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모인 디오고 달롯을 대신하여 마르쿠스 로호를 교체 투입하여 센터백의 임무를 맡겼다. 투안제베를 왼쪽 측면으로 이동시켰다. 이에 뉴캐슬의 브루스 감독은 생 막시맹을 다시 오른쪽으로 이동시키며 전술적 변화를 가져갔다. 전반전과 같은 답답한 공격이 계속되자 솔샤르 감독은 후안 마타를 대신에 그린우드를 투입하였지만 별다른 효과를 가져오지 못하였다.
후반 27분 첫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루는 매튜 롱스태프의 강력한 슈팅으로 뉴캐슬이 득점에 성공하였다. 역습상황에서 제트로 빌렘스가 내어준 볼을 매튜 롱스태프가 패널티 박스 밖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실점이후 다급해진 맨유는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하였지만 세밀함이 부족하여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 내기에는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맨유는 뉴캐슬의 수비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한편 기성용의 상황도 심각해졌다. 이 경기는 당초 기성용의 선발 출전이 유력했다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아이작 하이든이 퇴장당했다.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기성용 대신 맨튜 롱스태프를 넣었다. 매튜 롱스태프는 형인 션 롱스태프와 나란히 중앙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다. 결승골과 함께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앞으로 기성용의 험난한 행보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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