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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평양 원정, 기대 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오랜만에 합류했다.
거의 1년 만이다. 잘 해서 다시 대표팀에 들어올 수 있을까 싶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복귀하게 됐다. 좋다.
기자님들이 많아진 것 같다. 전보다 카메라도 많아졌다. 아시안컵 직전에 부상해서 같이 하지 못해 아쉬웠다. 카타르에서 열심히 응원했는데 원하던 결과를 얻지 못해 아쉬웠다. 지난 투르크메니스탄전도 힘든 경기를 했다. 우리가 전력에서는 우위지만 우리가 쉽지 않은 경기를 할 것 같다. 상대가 준비를 워낙 많이 한다. 우리가 2연전도 감독님 지시하는 것을 잘 따라서 경기에 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 평양 원정을 앞두고 있다.
제가 북한을 한 번 가볼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기회가 생겼다. 기대가 된다.
- 평양 인조잔디 얘기가 나온다.
어릴 때 인조잔디에서 많이 해봤다.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 북한 경기에 대해 기대되는 것이 있나.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 북한에서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든점이 있을 것 같다. 잘 준비해서 가야할 것 같다.
- 자신의 경쟁력은.
팀 승리가 우선이다. 경기에 나서게 된다면 공격적인 부분에서 자신감을 갖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패스, 골로 힘이 되고 싶다.
- 벤투호가 밀집수비에 애를 먹고 있다.
아무래도 우리와 붙는 상대는 수비적으로 많이 내려서 경기를 한다. 우리 공격수들이 힘든 부분은 있다. 우리가 헤처나가야 할 부분이 있다. 경기 전에 준비 잘 해서 스리랑카, 북한전에서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어느 포지션에서 뛰는 것이 장점을 발휘할 수 있나.
팀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를 주로 봤다. 윙보다는 중앙에서 플레이를 많이 했다. 감독님 지시에 따라야 할 것 같다.
- 사비 감독과 함께하고 있다.
감독님께서 바르셀로나 전성기 시절했던 축구를 하려고 선수들에게 많이 강조한다.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아직 선수들이 적응해가는 단계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 사비 감독의 특별한 주문은 무엇인가.
얼마 전에 복귀했기에 감독님께서는 '자신감 있게 하라'고 주문하셨다.
- 선수의 장점을 많이 봐주는 감독이 왔다.
카타르월드컵은 꼭 나가보고 싶다. 월드컵은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다. 이번 기회는 놓치지 않고 좋은 모습 꾸준히 보여서 월드컵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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