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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상으로 시즌 초 활약하지 못하던 리오넬 메시(31·FC 바르셀로나)가 드디어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6일 캄누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에서 전반 루이스 수아레스, 아르투로 비달, 우스만 뎀벨레의 연속골로 3-0으로 앞서던 후반 33분, 왼발 프리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수비벽을 넘는 감각적인 왼발 감아차기 슛에 세비야 골키퍼 토마스 바클리크는 손 쓸 도리가 없었다. 경기는 그대로 바르셀로나의 4대0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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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정규리그를 앞두고 종아리 근육을 다쳤다. 지난달 18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라운드를 통해 시즌 첫 경기에 나섰지만, 25일 비야레알과의 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우려를 키웠다.
하지만 지난 3일 인터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데 이어 세비야를 상대로 첫 골을 터뜨리며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메시는 지난 3시즌 연속 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지난달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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