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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으로 기운 슈퍼매치 운동장이 원상태로 되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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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에서 자신감을 되찾은 서울은 까다로운 상대 대구와 상주를 연파하는 등 7월 10일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패하기 전까지 10경기 무패를 내달렸다. 그 사이에 수원을 홈으로 불러들여 4대2 승리를 거머쥐며 에너지를 충전했다. 7월 5경기에서 1승, 8월 4경기에서 1승, 9월 5경기에서 1승에 그치며 불안감을 키운 서울은 파이널A 진입을 앞두고 팬들이 흔히 쓰는 표현인 '수원 맛집'에서 다시 한번 긍정의 기운을 얻어 갔다.
최 감독은 "선수들이 지난해와 달리 경기장 안팎에서 하나된 모습을 보여준다"며 선수단을 향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마구' 던졌다. 그는 "파이널A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지 못하더라도 부족함이 없는 우리 선수들은 박수를 받아야 한다"고까지 했다. 한편, 올해 부임해 슈퍼매치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수원 이임생 감독은 "남은 목표인 FA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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