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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승리에도 파이널A 좌절 상주 김태완 감독 "솔직히 아쉽지만 우리 목표는 1부 잔류"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9-10-06 17:27


상주 김태완 감독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상주=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솔직히 아쉽지만 우리 목표는 1부 잔류였다."

승리했지만 파이널A에 못 올라간 상주 상무 김태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난달 12명의 선수가 전역했다. 그렇지만 지금 선수들이 너무 잘 해주고 있다. 전반 실점하고 포기하지 않았다. 파이널A에 못 들었지만 만족한다. 마지막 5경기서 상주 축구가 쉽지 않다는 걸 보여주겠다"면서 "파이널A에 간다면 우리 플레이를 하기 어렵다. 파이널B에서 내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상주 상무가 극적으로 승리했지만 파이널A 진출에 실패했다. 김진혁이 극적 결승골을 터트렸지만 같은 시각 포항도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터트려 울산을 제압했다. .

상주는 6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1부) 33라운드 맞대결에서 강원에 2대1 역전승했다. 상주는 승점 46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강원은 승점 46점으로 상주와 동률이 됐지만 다득점에서 6골 앞서 6위로 2년 만에 파이널A에 올랐다. 울산에 2대1 역전승한 포항은 승점 48점으로 5위를 확정했다.

홈팀 상주는 4-1-3-2 포메이션을 나왔다. 최전방에 류승우-김건희, 그 뒷선에 이규성-김민혁-박세진, 수비형 미드필더로 김경재, 포백에 강상우-김진혁-권완규-이민기를 세웠다. 골문은 윤보상이 지켰다. 원정팀 강원은 4-3-3 전형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이현식-최치원-이영재, 허리에 한국영-오범석-조지훈, 포백에 나카자토-발렌티노스-김오규-신광훈을 배치했다. 수문장은 김호준이었다.

강원은 전반 35분 이영재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역습 한방이 통했다. 여름에 경남에서 강원으로 이적한 이영재는 한 번의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강원은 전반전, 상주의 적극적인 공격에 경기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강원이 상주 보다 골결정력에서 앞섰다. 상주는 김오규와 발렌티노스가 이끈 강원의 포백 수비를 무너트리지 못했다. 강원은 전반 첫번째 교체 카드로 다친 최치원 대신 정조국을 투입했다.

0-1로 끌려간 상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수 박용지를 투입했다. 상주는 후반 7분 김건희의 결정적인 슈팅이 강원 수비수 발렌티노스의 육탄방어에 막혀 땅을 쳤다.


강원도 후반 10분 조지훈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날렸다. 강원은 후반 정승용 윤석영을 교체 카드로 썼다. 상주는 안진범과 송시우를 조커로 투입했다.

상주는 후반 22분 박용지가 동점골(1-1)을 뽑았다. 주심은 VAR(비디오판독) 이후 득점을 인정했다.

상주 공격은 매서웠다. 김건희의 후반 30분 왼발 슈팅은 강원 수문장의 손을 맞고 골대를 때렸다. 상주는 후반 추가시간 수비수에서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꾼 김진혁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리했다. 상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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