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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내부적으로 이상기류가 흐르며 흔들리는 팀 분위기 속에서 오로지 '슈퍼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만이 빛을 뿜어냈다. 손흥민이 팀내 필드 플레이어 가운데 유일하게 축구전문사이트가 뽑은 '프리미어리그(EPL) 9월 베스트팀'의 일원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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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같은 결과는 현재 팀내 분위기가 매우 흔들리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 더욱 값지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내부적으로 매우 흔들리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구단 수뇌부의 갈등이 커지며 잡음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설상가상,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여자친구와 얀 베르통언이 바람이 났고, 이 문제로 인해 에릭센과 베르통언이 라커룸에서 큰 말 싸움을 했고, 알고 보니 이번 스캔들에 해리 케인까지 연루돼 있다는 식의 악성 루머가 SNS를 뒤흔들기도 했다.
비록 에릭센이 개인 SNS를 통해 "말도 안되는 헛소리"라며 루머 진화에 나섰지만, 여전히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이 월간베스트 11에 뽑힌 건 팀 분위기를 다독이는 데 좋은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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