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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4강 플레이오프를 위해 갈길 바쁜 수원FC와 부천FC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수원FC는 7경기(4무3패)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수원이 전반 골결정력에서 앞섰다. 치솜-김병오-이학민 스리톱을 가동한 수원은 경기 초반 아찔한 실점 위기를 두 차례 넘긴 후 찬스를 살려 득점했다.
반면 부천은 전반 9분 장현수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겨나갔다. 또 부천은 전반 14분 임동혁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고 말았다.
끌려간 부천은 전반 30분 먼저 교체카드를 썼다. 장현수를 빼고 골잡이 말론을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조였다. 그러나 부천의 공격은 수원의 수비벽을 뚫기에는 세기가 부족했다.
후반 전체 라인을 끌어올려 공격에 무게를 실은 부천은 후반 30분 얻은 PK 기회를 말론이 성공해 동점(1-1)을 만들었다. 세트피스 VAR(비디오판독)에서 수원 김지민이 부천 선수의 유니폼을 잡아당기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후 두 팀은 있는 힘을 다했지만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져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부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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