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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챔피언스리그(UCL) 이후 너무 힘들었다."
지난 6월, 토트넘은 리버풀과 UCL 파이널 무대에서 격돌했다. 2018~2019시즌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경기였다. 결과는 리버풀의 2대0 승리. 토트넘은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한 채 준우승을 기록했다.
그로부터 두 달여의 시간이 지났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에게는 여전히 아픈 순간이다. 그는 "작은 부분에서 차이가 발생했다. 경기 뒤 마드리드에서 기차를 타고 바르셀로나로 갔다. 집에서 10일을 보냈다. 외출하고 싶지 않았다. 너무 힘들었다. 집중이 불가능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우리와 다른 팀(맨시티, 리버풀, 첼시, 맨유 등)의 투자를 비교해보면 차이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다른 팀들에 영감을 불어 넣는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고,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젊은 선수들과 함께 용감하게 경기에 임하고 있다. 우리는 우승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우승에 접근해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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