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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한국 국가대표 출신 장신(1m96) 공격수 김신욱(상하이 선화)의 중국 슈퍼리그 골 사냥이 심상치 않다. 첫 해트트릭 작성과 함께 중국 데뷔전부터 4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김신욱은 데뷔전이었던 허베이전부터 허난 전예전, 베이징 렌허전까지 매 경기서 1골씩 골맛을 봤고, 이어 광저우 부리전에서 3골로 폭발했다. 중국 무대 진출 후 4경기서 총 6득점을 몰아쳤다. 김신욱은 전북 현대 사령탑 출신 최강희 상하이 선화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빠르게 슈퍼리그에 적응하고 있다. 그가 이번 시즌 K리그에서 보여줬던 골결정력과 제공권 장악력이 중국 무대에서 더 잘 통하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짧은 기간 놀라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김신욱에 대해 "그는 한국에서 경기를 하다 왔다. 김신욱은 이전 해보다 올해 더 좋은 몸상태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김신욱은 우리 한국 코칭스태프와 매우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신욱은 현재 경기에 필요한 자기 관리와 훈련을 매우 잘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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