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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멀티골'을 기록한 홍정호(전북 현대)가 K리그1 22라운드 MVP로 뽑혔다.
프로축구연맹은 22라운드 베스트11도 발표했다. 최고의 최전방 공격수에는 박동진(서울) 로페즈(전북) 공민현(성남)이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는 윤빛가람(상주) 김보경, 믹스(이상 울산) 김준범(경남)이 뽑혔다. 수비진에는 홍정호를 비롯해 임채민(성남)과 이태희(상주)가 선정됐다. 최고의 골키퍼에는 윤보상(상주)이 꼽혔다.22라운드 베스트팀은 전북이었고, 베스트매치는 전북-서울전이었다. 이날 경기는 2만 8518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한편, K리그2(2부 리그) 20라운드 MVP에는 고무열(아산)이 뽑혔다. 고무열은 21일 서울 이랜드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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