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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호날두와 경기 하는 것이 영광스럽기는 하지만…."
하지만 조현우의 해외 진출이 다시금 수면 아래로 가라 앉은 분위기. 선수측은 여전히 해외 진출에 대한 의욕을 보이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돌아가는 상황이 쉽지 만은 않다. 지속적으로 해외 진출에 대한 추진을 하면서, 조현우는 프로답게 현 소속팀 대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고 있다. 조현우는 최근 마음 고생으로 컨디션이 많이 떨어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4일 열린 성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믿기 힘든 선방쇼를 펼치며 K리그1 21라운드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경기가 다음주로 다가온만큼, 조현우도 유벤투스전에 출전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조현우는 유벤투스전 출전에 대해 "팬들께서 뽑아주셔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멋진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응원을 많이 해주시고, 재밌게 즐기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조현우는 호날두와의 맞대결에 대해 "호날두와 경기 하는 것이 굉장히 영광스럽기는 하다. 하지만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하는 것에 대해 더 의미를 두고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팀 K리그는 조현우와 함께 세징야 박주영 오스마르(이상 FC서울) 이동국 이 용(이상 전북 현대) 김보경 믹스 박주호 불투이스(이상 울산 현대) 타가트(수원 삼성)가 선발로 유벤투스를 상대한다.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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