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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았으면 좋겠는데…' 포체티노, 에릭센 이적 가능성 염두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9-07-15 09:40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의 머릿속이 복잡하다.

토트넘은 지난해 단 한 명의 영입도 없이 시즌을 치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FA컵 등을 병행하며 숱한 고비를 넘겼다. 새 시즌을 앞두고 탕귀 은돔벨레를 영입하는 등 변화에 불을 붙이고 있다. 하지만 고민은 끝나지 않았다.

그동안 주축으로 활약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는 일찍이 "나는 토트넘에서의 시간을 존중한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싶다. 여름에 결론이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그동안 에릭센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레알 마드리드는 에덴 아자르를 품에 안았다. 맨유는 폴 포그바의 미래가 불투명한 만큼 에릭센을 영입하는 데 위험 요소가 있다.

영국 언론 폿볼 런던은 15일(한국시각) '포체티노 감독은 에릭센이 토트넘에 남아 있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에 떠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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