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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부천가 올 시즌 최고의 승리를 거뒀다.
송 감독의 의도는 맞아떨어졌다. 초반 위기를 넘긴 부천은 빠른 공격으로 수원FC를 흔들었다. 박 건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부천은 10분 말론이 골키퍼의 킥 미스를 가로채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11분 말론이 돌파하며 때린 볼은 박형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기세를 올리던 부천은 기어코 선제골을 넣었다. 12분 김한빈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닐손주니어가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부천은 18분 추가골을 넣었다. 말론이 오른쪽을 돌파하며 올려준 크로스를 김륜도가 머리로 받아넣었다. 부천은 26분 안태현이 단독 드리블 후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공세를 이어갔다. 수원FC는 43분 안은산의 프리킥, 45분 박요한의 슈팅이 살짝 빗나간 것이 아쉬웠다.
후반 들어 수원FC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8분 안병준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빗나갔고, 10분 이재안의 슈팅은 최철원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웅크리고 있던 부천은 세트피스에서 추가골을 넣었다.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임동혁이 밀어넣으며 세번째 골을 폭발시켰다. 부천은 26분 김찬희를 투입하는 등 경기를 안정적으로 가져갔다. 수원FC는 35분 백성동, 40분 조유민 등이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영패를 당했다.
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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