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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옛 동료 세징야가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먼저 히우두는 인상적이었던 입단식에 대해 "브라질에서 큰 팀들을 많이 거쳤지만, 이렇게 큰 환영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 영광스럽고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히우두는 2012년부터 6개의 브라질 1부팀들을 거치며 축구를 해왔다. 바스코 다 가마, 코린티안스 등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한 브라질 명문 팀들에서 뛰었었다.
히우두는 경남전을 직접 지켜본 것에 대해 "선수들의 투지가 넘쳤다. 다이내믹하고, 공수 전환도 빨랐다"고 말하며 "응원 문화도 인상적이었다. 브라질은 팬들의 인내심이 부족하다. 실수를 하면 바로 욕설이 날아든다. 한국은 90분 내내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게끔 응원해주는 모습이 흥미롭고, 감격스러웠다. 이런 팀에서 뛸 수 있다는 게 영광이다"라고 설명했따.
히우두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스피드를 활용한 1대1 상황에서의 플레이를 좋아한다. 자신 있는 건 드리블 돌파다. 수비 가담도 그동안 성실하게 했따고 생각한다"고 설명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감독님이 요구하는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내 임무를 잘 이행하는 것이다. 팀에 잘 녹아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 훈련장에서도 성실한 자세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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