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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리오넬 메시(31·바르셀로나)가 '이러려고 복귀했나'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출발이 좋지 않다.
아르헨티나 '올레'는 경기 후 '메시, 파레데스, 데 파울이 만들어낸 장면을 빼면 전체적인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아르헨티나가 왜 패했는지에 대한 팬 설문을 진행했다. 대다수 팬이 선수들의 실력과 전술적 문제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 매체도 미드필드 조합과 최종 수비 라인에 문제가 있었다고 혹평했다. 천하의 메시도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메시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 잠정 휴식기간을 가졌다가 지난 3월 코파 대회를 앞두고 복귀했다. 커리어 첫 코파 우승을 위해 의욕적으로 경기에 나섰다. 상대의 집중견제에 데굴데굴 구르기도 했다. 하지만 골망을 가르지 못한 채 월드컵 때처럼 고개를 떨궜다. 다른 대회, 같은 그림이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19일 파라과이, 23일 카타르와 경기를 치른다.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8강을 바라볼 수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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