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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앨런 파듀 전 웨스트 브롬 감독(57)이 에당 아자르(28·첼시)가 "상대에게 공포를 안겨 줄 선수"라고 묘사했다.
드리블, 골 결정력, 마지막 패스, 공간 침투 등 아자르가 지닌 다양한 능력을 높이 산 파듀 감독은 "공격적 재능을 볼 때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견줄 수 있을 것 같다. 그 두 선수와 마찬가지로 쉽게 막을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피치 끝에서 기회를 기다리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메시처럼 수비진영까지 내려와 공을 가져간다. 공을 운반할 뿐 아니라 직접 마무리까지 한다. 첼시에서 그가 왜 중요한 선수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했다.
이어 "아자르는 공간을 만든다. 수비수들에겐 위협 그 자체다. 공 뒤에 10명을 세워도(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아스널이 그렇게 할 수도 있다) 빈틈을 찾아낼 것이다. 그런 아자르를 나는 메시, 호날두와 동급으로 본다. 으레 최고의 선수들이 그러하듯, 아자르 역시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하기도 한다"고 추켜세웠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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