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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수원의 캡틴이었던 김은선이 호주 A리그에 진출한다.
하지만 2018년 시즌 종료 후 음주 사건에 휘말렸다. 지난해 연말 움주 후 차를 몰다 접촉사고를 일으켰다. 구단에 자진 신고했지만, 구단 이미지를 실추시키며 계약 해지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도 15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후 김은선은 자숙하며 몸을 만들었다.
여전한 기량을 가진 김은선에게 호주에서 러브콜을 보냈다. 센트럴코스트가 적극적이었다. 한때 아시아챔피언스리그도 나가는 등 호주 A리그를 대표하던 명문 센트럴코스트는 올 시즌 최하위로 추락했다. 27경기에서 70골이나 내준 수비력이 문제였다. 공격력도 최하위였다. 센트럴코스트는 수비는 물론 공격력도 갖춘 김은선을 점찍었고, 영입에 성공했다. 김은선은 올 시즌이 14라운드까지 진행되며 연맹의 징계도 거의 마무리된만큼, 다음 시즌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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