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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아자르가 트로피의 향방에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다."
오웬은 첼시의 우세를 점치면서도 아스널의 역습에 대한 경계심도 놓지 않았다. "유로파리그에서 아스널의 최근 8골을 피에르-에머릭 오바메양과 알렉산드르 라카제트가 나눠 넣었다. 에머리 감독은 오랜 토론을 통해 이 두 선수를 선발 라인업 안에서 성공적으로 운용하는 시스템을 찾아냈다"고 했다. 첼시 역시 라카제트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다. 지난 1월 아스널전에서 0대2로 패할 당시 라카제트에게 단독찬스를 허용하며 선제골을 헌납한 뼈아픈 기억이 있다.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첼시와 아스널이 만난 것은 2003~2004년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전 이후 15년만이다. 당시에는 첼시가 '히어로' 웨인 브리지의 맹활약속에 1-2차전 합산 스코어 3대2로 승리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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