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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간 꽃미남 공격수' 박용지(27·상주 상무)의 올시즌 기세가 무시무시하다. 24일 인천 원정에서 3경기 연속골, 시즌 6호골을 터뜨리며 K리그 득점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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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협, 주민규, 김태환, 윤빛가람, 홍 철 등 많은 선배들이 그러했듯 박용지는 상주 상무에서 소위 '포텐'이라는 것이 폭발했다. 지난해 11경기에서 4골1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드러낸 박용지는 올시즌 불과 13경기만에 6골1도움을 기록하며 프로 7년차에 커리어하이(개인 통산 최고기록)를 경신했다.
박용지는 이날 승리를 이끈 이태희 역전골까지 도우며 승리의 파랑새가 됐다. 전반 동점골을 도운 이태희에게 도음으로 보답했다. 이태희와 박용지가 나란히 1골1도움을 나눠가지며 상주가 원정에서 귀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승점 20 고지에 오르며 주말 경기를 앞둔 강원 FC와 포항 스틸러스(이상 승점 19)를 밀어내고 5위에 올랐다. 최하위 인천은 11경기 무승(2무 9패) 늪에 빠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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