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가 팀 전력 면에서 2018년보다 강해진 건 수비라인이었다. 국가대표 출신 중앙 수비수 윤영선과 불투이스를 영입하면서 포백 수비라인의 중심이 잡혔고, 또 공중볼에서 선전했다.
전북은 공격과 허리 싸움에서도 울산에 밀리지 않는다. 공격 1선에는 김신욱과 이동국이 버티고 있어 울산 주니오 파괴력을 능가한다. 중원에서도 로페즈 한교원 손준호 문선민이 울산의 김보경 김인성 신진호 믹스와 비교할 때 대등하거나 약간 우위를 보인다.
전북은 신임 포르투갈 출신 모라이스 감독이 K리그 파악을 끝내면서 최근 안정감을 찾았다. 모라이스 감독은 자기 축구 색깔인 '빌드업'을 강조하지만 고집하지 않는 전술적 유연함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에 맞게 게임 플랜을 짜 대응하고 있다.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현영민 해설위원도 전북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했다. <전북 현대 담당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