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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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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아약스가 토트넘을 몰아쳤다. 모든 면에서 압도했다. 전반 4분 산체스의 실수를 아약스가 낚아챘다. 판 더빅이 볼을 잡은 뒤 크로스를 올렸다. 위협적이었다. 아약스는 중원에서부터 토트넘을 공략해나갔다. 토트넘은 흔들렸다. 토트넘은 공격을 풀어줄 선수가 없었다. 해리 케인은 부상이었다. 손흥민은 경고 누적으로 나설 수 없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답답한 경기가 계속 됐다. TV카메라도 전반 11분만에 관중석에 있는 손흥민을 잡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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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골을 내준 토트넘은 제대로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 아약스에게 경기의 주도권을 내어준 채 끌려다녔다.
여기에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31분 아약스 문전 안에서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얀 베르통헌이 부딪혔다. 베르통헌은 피를 흘렸다. 지혈을 한 뒤 경기장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어지러움을 호소했다. 결국 교체아웃됐다. 베르통헌 대신 시소코가 들어왔다.
토트넘은 포백으로 변화를 줬다. 그러나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 종료 직전 시소코의 강력한 중거리슈팅 정도가 나왔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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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초반 토트넘은 빤짝 공세를 펼쳐나갔다. 시작하자마자 요렌테가 수비수를 제친 뒤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볼을 더듬었다. 뒤에 있던 알리가 슈팅을 때렸다. 수비수에게 막혔다. 후반 4분 다시 알리가 슈팅을 때렸다. 6분에는 트리피어가 오른쪽 공간을 침투해나갔다. 스루패스를 찔렀다. 수비수에게 막혔다. 후반 10분에는 모우라가 트리피어에게 패스했다. 트리피어가 크로스를 올렸다. 알리가 헤딩슛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아약스는 잠그기로 나섰다. 데 리흐트의 주도 아래 계속 문을 잠궜다. 토트넘의 공세를 계속 이어졌다. 후반 29분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로즈가 그대로 슈팅을 때렸다. 수비수에게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도 골키퍼가 쳐냈다.
아약스도 찬스가 있었다. 후반 32분이었다. 역습이 나왔다. 네레스가 회심의 슈팅을 때렸다. 골대를 때렸다.
토트넘은 후안 포이스와 벤 데이비스를 넣었다. 그러나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결국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2차전은 8일 밤(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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