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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연속골 기록이 5경기에서 멈췄다. 헌데 현장에서 마주한 펠리페(26·광주FC)의 표정에는 변화가 없다. "다시 골을 넣으면 된다"라고 마치 득점이 일상이라는 듯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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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득점 욕심은 거두지 않았다. "앞선 인터뷰에서도 여러 번 밝혔지만, 내 목표는 매 경기 득점을 통해 팀 승리를 돕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계속 골을 넣어왔고, 앞으로도 계속 골을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지난해 여름 광주에 입단한 펠리페는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15골을 넣었다. 올 시즌 경기당 득점은 1.33골에 달한다. 이날 득점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8골로 K리그2 득점 선두자리를 지킨다. 20일 수원FC와의 홈경기부터 득점포를 재가동해 K리그 최우수선수, 득점왕, 베스트일레븐 3관왕을 차지한 정조국(현 강원) 나상호(현 FC도쿄)의 길을 따라 걷겠단 각오. 2017년 강등된 광주는 펠리페가 경남FC의 말컹(현 허베이)처럼 팀을 1부로 승격해줄 것이라고 기대를 건다.
광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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