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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려도 열리지 않을 때가 있다."
경기 뒤 안드레 감독은 "히로시마 원정이 타이트했다. 힘든 일정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우리가 중점적으로 얘기했던 것이 자신감이었다. 체력적인 싸움에서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모든 선수가 본인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다. 비록 승리하지 못했지만, 제 역할을 했다. 수원이라는 강팀을 상대로 무승부를 한 것은 좋은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구는 27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안드레 감독은 "득점은 아무리 두드려도 열리지 않을 때도 있다. 오늘 경기가 그랬다. 하지만 선수들이 만들어내는 과정이 좋았다고 말해주고 싶다. 좋은 경기를 하지 못하면서도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다. 오늘은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만드는 과정에 조금 더 의의를 두겠다"고 생각을 밝혔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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