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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놀리더라고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죠."
손흥민(27·토트넘)이 영국을 강타한 아이스크림 CF 인기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식음료업체 빙그레는 지난해 매출 100억원대에 진입한 인기 아이스크림 슈퍼콘 광고에 '슈퍼손' 손흥민을 기용했다. 손흥민은 최근 릴리즈된 온라인 광고에서 오버사이즈 티셔츠에 배기팬츠를 입은 채 아이스크림 콘을 양손에 들고 흔들며 "슈퍼손, 슈퍼콘! 슈퍼슈퍼 손!손!"이라는 '후크송' 라임에 맞춰 4가지 댄스를 선보인다. 이 광고는 한국보다 영국 현지에서 더 뜨거운 화제몰이중이다.
더선은 이 CF가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하면서 "손흥민은 언제나 순수한 기쁨이다. 광고를 무한반복 재생중이다" "손흥민이 이런 댄싱 스킬과 미소를 보여주면서 아이스크림을 판다는데 어떻게 '노'라고 말할 수 있겠나" 등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영국 매체 '원풋볼'은 '손흥민의 요상한 아이스크림 광고'라는 제하에 "우리가 '강남스타일'을 열망하게 될 줄 아무도 몰랐지만 그렇게 됐다"는 한줄로 중독성 넘치는 '슈퍼콘, 슈퍼손' CF의 매력을 빗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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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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