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현장리뷰]아스널, 뉴캐슬 누르고 3위 등극. 기성용 23분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9-04-0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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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아스널이 뉴캐슬을 물리치고 3위로 올라섰다.

아스널은 1일 밤(현지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뉴캐슬의 기성용은 후반 22분 교체로 투입되어 23분 가량 뛰었다.

승점 3점을 확보한 아스널은 토트넘을 제치고 3위 자리로 뛰어올랐다.

아스널은 뉴캐슬을 계속 몰아쳤다. 공격의 주도권을 잡은 채 볼을 돌리면서 빈공간을 공략했다. 뉴캐슬도 맞섰다. 최후방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12분 아스널이 골네트를 가르긴 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램지가 골을 넣었다. 그러나 직전 소크라티스가 파울을 범했다. 골은 취소됐다.

경기 무게중심은 아스널 쪽으로 살짝 기울어져 있었다. 계속 두드렸다. 전반 30분 결국 아스널은 첫 골을 넣었다. 전반 30분이었다. 2선에서 귀앵두지가 패스를 찔렀다. 아크 서클 앞에서 램지가 오른발로 툭 차서 패스했다. 라카제트가 잡고 슈팅하려 했다. 수비수가 쳐냈다. 이 볼을 다시 램지가 잡았다. 바로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뉴캐슬은 수세에 몰렸다. 미드필더들이 위로 올라갔다. 공간이 나왔다. 아스널은 이곳을 공략했다. 아스널은 찬스를 계속 만들었다. 전반 종료 직전 외질이 올린 볼을 라카제트가 슈팅으로 이어갔다. 볼이 골라인을 넘기 전 뉴캐슬 수비수가 머리로 막아냈다.

후반 아스널은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자 뉴캐슬은 수비로 전환했다. 더이상 추가실점을 하지 않은 채 역습으로 한 골을 노리겠다는 생각이었다. 후반 중반까지 맞아떨어졌다. 추가실점은 없었다. 후반 22분 헤이든을 빼고 기성용을 넣었다. 허리를 안정화한 뒤 로빙패스로 상대 뒷공간을 노리겠다는 의도를 내비쳤다. 그러자 아스널은 오바메양, 엘네니를 투입하며 맞대응했다. 후반 말미 뉴캐슬은 한 골을 위해 공격 자원을 넣었다. 케네디와 무토 요시노리였다. 후반 35분 기성용이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분위기가 좋았다.

그러나 한 순간의 실수로 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후반 38분이었다. 라카제트가 패스를 한 볼이 하늘로 떠올랐다. 오바메양이 헤딩패스했다. 수비수 레셀레스 쪽으로 왔다. 뒷공간으로 들어가는 라카제트를 보지 못했다. 결국 라카제트가 로빙슛으로 쐐기골을 박았다. 결국 아스널이 승점 3점을 확보,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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