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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열은 마쳤다.
이번 상대는 '지역 라이벌' 빗셀 고베다. 감바오사카는 30일 일본 오사카의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빗셀 고베와 2019년 J리그1 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만만치 않다. 빗셀 고베에는 몸값 430억을 자랑하는 'VIP 트리오'가 건재하다. VIP는 다비드 비야의 V,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I, 루카스 포돌스키 P를 활용해 만든 말이다. 세계적인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 빗셀 고베는 올 시즌 우승을 노린다.
변수는 체력이다. 황의조는 리그 경기에서 부상했지만, 참고 뛰었다. A매치 2연전에서는 상대 견제를 받았다. 원톱에서 아래로 살짝 자리를 옮기며 공격 기회를 스스로 만들었다. 상대와의 볼 경합 과정에서 몇 차례 아찔한 장면도 연출됐다. 이전보다 많이 뛰고, 힘을 버텨줘야 하는 시간이 길었다. 실제로 황의조는 최근 체력 문제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A대표팀에서 예열을 마친 황의조가 빗셀 고베의 'VIP 트리오'를 상대로 골맛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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