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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부천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부천이 먼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안태현이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부산에 악재가 겹쳤다. 부산은 전반 10분 김문환이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부산은 김진규, 호물로의 슈팅으로 동점을 노렸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들어 부산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8분 호물로가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부천은 6분 뒤 다서 앞서나갔다. 송흥민이 추가골을 넣었다. 그러자 3분 뒤 부산이 다시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번에도 호물로가 성공시켰다. 기세가 오른 부산은 후반 41분 결정적인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호물로가 다시 한번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부산의 승리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45분 닐손 주니어의 동점골로 요동쳤다. 결국 승부는 3대3으로 마무리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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