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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13일 아틀레티코마드리드전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 개인통산 해트트릭 횟수를 8회로 늘렸다. 라이벌 리오넬 메시(31·바르셀로나)를 따라잡았다.
호날두는 전 소속팀 레알마드리드 시절이던 2012년 10월, 아약스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갈라타사라이(2013년) 샤흐타르(2015년) 말뫼(2015년) 볼프스부르크(2016년) 바이에른뮌헨(2017년) 아틀레티코(2017년, 2019년)전에서 해트트릭을 맛봤다.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유일하게 두 차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스포르팅리스본, 맨유, 레알을 거쳐 지난해 여름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는 이날 레알이 아닌 다른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경기 3골을 낚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아틀레티코전을 통해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호날두보다 2년여 앞선 2010년 4월 아스널전에서 첫 해트트릭을 작성한 메시는 줄곧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하다 2016-2017시즌을 기점으로 추격을 허용했다. 메시는 지난해 9월 PSV에인트호번전에서 8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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