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알레그리, 믿을맨은 결국 호날두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9-03-12 14:42


사진=REUTERS-X06511 연합뉴스

"호날두는 상대를 멈추게 할 수 있는 선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이 믿음을 드러냈다.

유벤투스는 13일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벼랑 끝 상황이다. 유벤투스는 지난달 치른 16강 1차전에서 0대2로 패했다. 8강 진출을 위해서는 압도적 승리가 절실하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믿을맨'은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올 시즌 호날두를 영입한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시각) ESPN의 기사를 인용해 '알레그리 감독은 UCL 희망을 갖고 있다. 호날두를 영입한 만큼 유럽 무대에서 더 많은 성적을 내야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호날두는 UCL에서 상대를 멈추게 할 수 있는 선수다. 그는 UCL에서 많은 골을 넣은 선수"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주말 열린 우디네세전에 결장하며 체력을 회복했다. 그는 "우리 모두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대역전극을 준비하자"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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