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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오심' 그리고 요리스의 '선방'에 힘입어 아스널과 비겼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 흐름을 잡아나갔다. 그러나 아스널의 수비진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경기 흐름이 아쉬웠다.
그러던 중 아스널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16분이었다. 케인이 페널티지역에서 공격을 하나가 볼을 내줬다. 아스널은 바로 전방으로 패스했다. 라카제트 쪽이었다. 산체스가 있었다. 산체스는 헤딩으로 걷어냈다.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라카제트가 볼을 잡았다. 그리고 바로 램지에게 패스했다. 램지는 볼을 잡은 뒤 드리블로 골문 앞까지 갔다.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선제골이었다.
전반 43분 아쉬운 찬스가 나왔다. 에릭센이 슈팅했다. 레노가 막았다. 이어 시소코가 다시 슈팅했다. 또 레노가 막아냈다.
아스널 허리 강화
아스널은 허리를 강화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귀엥두지를 빼고 토레이라를 넣었다. 허리를 두텁게 했다. 아스널의 2선과 3선은 단단했다. 여기에 토트넘의 마무리 능력도 아쉬웠다. 4분 트리피어의 크로스가 너무 길었다. 9분에는 알더베이럴트의 슈팅이 빗나갔다.
토트넘은 13분 라멜라가 들어갔다. 완야마가 나왔다. 라멜라 투입으로 최전방에 변화를 가했다. 손흥민의 위치에 따라 투톱, 원톱을 넘나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26분 다시 전형을 바꿨다. 로즈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포백이었다.
오심과 PK
후반 28분 토트넘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프리킥 상황에서 케인이 안으로 파고들었다. 뒤에서 아스널 수비진이 밀었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오심이었다. 파울 이전에 케인이 오프사이드였다. 부심은 이를 보지 못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골을 집어넣었다.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공세를 펼쳐나갔다. 토트넘은 후반 34분 손흥민을 빼고 요렌테를 투입했다. 역전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다시 산체스 그리고 요리스
경기는 그렇게 끝나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44분 산체스가 페널티킥을 내줬다. 오바메양을 막아내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다. 키커는 오바메양! 요리스가 오바메양의 킥을 막았다. 1대1. 그렇게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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