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중국' 맨시티, 사천 구우 매입 '완료'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9-02-20 16:42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맨시티가 새로운 구단을 사들였다. 이번에는 중국이다.

2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가디안은 '맨시티가 중국 3부리그 사천 구우 매입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구우와의 파트너십을 공표할 예정이다. 맨시티는 이미 미국 뉴욕시티FC, 호주 멜버른시티FC, 스페인 지로나FC를 소유한데 이어 일본 요코하마 마리노스, 우루과이 클럽 아틀레티코 토루케 등의 지분도 갖고 있다.

페란 소리아노 CFG(시티풋볼그룹) 이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구우 측과의 지난해부터 협상을 시작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사천에 기반을 둔 구우는 2006년 창단했으며 4만2000석 규모의 경기장을 갖고 있다. 현재는 3부리그에서 뛰고 있다.

중국 공략에 많은 공을 들인 CFG는 지난 2016년 상해에 중국 지사를 만든 바 있다. 지난해 베이징의 중국 축구 유스 아카데미 구축에 과감한 투자를 한 데 이어, 이번 구우 인수로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