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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빅리그 그라운드, 프로선수는 돈으로 말한다. 프로축구 선수의 월급은 언제나 가장 핫한 이슈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는 9일(한국시각) 올시즌 유럽리그서 월급을 가장 많이 받는 축구선수 톱10 리스트를 전격 공개했다. 10명 중 절반인 5명은 라리가 소속이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프랑스 리그1 소속이 각 2명, 이탈리아 세리에 A 소속이 단 1명이었다.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가 2위, 바르셀로나 레전드 메시가 1위를 지킨 가운데 두 선수의 월급 차이는 상당하다. 톱10 리스트 에이스들의 천문학적인 월급과 올시즌 활약상을 냉정하게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9위 킬리안 음바페: 151만 파운드
스무살 재능 음바페는 올시즌 PSG 리그 16경기에서 18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음바페의 월급은 151만 파운드(약 22억 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 아래서 부활을 꿈꾸는 산체스의 월급은 200만 파운드(약 29억 1500만 원)에 달한다. 2018년 1월 맨유 유니폼을 입은 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산체스에게 이만한 돈을 지급할 가치가 있는지는 맨유 팬들의 영원한 의문.
7위 필리페 쿠티뉴: 201만 파운드
바르셀로나 에이스 쿠티뉴의 월급은 201만 파운드(약 29억 3000만 원). 26세 브라질 국대 쿠티뉴는 올시즌 32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다.
6위 가레스 베일: 219만 파운드
웨일스 국대 베일을 올시즌 레알마드리드의 리그 17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베일의 월급은 219만 파운드(약 32억 원)다.
5위 루이스 수아레스: 254만 파운드
수아레스는 올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리그 21경기 15골을 몰아치며 월급값을 하고 있다. 우루과이 국가대표 수아레스의 월급은 254만 파운드(약 37억 원).
4위 네이마르: 268만 파운드
네이마르는 음바페와 함께 PSG 선수로 월급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올시즌 리그1에서 13골을 터뜨렸다. 최근 부상속에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매월 268만 파운드(약 39억 원)의 월급은 차곡차곡 적립된다.
3위 앙투안 그리즈만: 289만 파운드
내로라하는 우주스타들을 줄줄이 제치고 그리즈만이 메시, 호날두 다음 순위를 꿰찼다는 것은 놀랍다. 월급 289만 파운드(약 42억 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대표스타, 프랑스 국대 그리즈만은 올시즌 라리가 22경기에서 10골을 터뜨렸다.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411만 파운드
호날두는 세리에A 유벤투스 첫 시즌 22경기에서 17골을 기록중이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호날두의 월급은 세금 포함 411만 파운드(약 60억 원)다.
1위 리오넬 메시: 727만 파운드
유럽 최고 연봉은 의심할 여지 없이 '바르셀로나 스타' 메시다. 올시즌 라리가 20경기에서 21골의 눈부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세전 월급은 727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06억 원에 달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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