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바이(아랍에미리트)=박찬준 기자]다시 '센트럴 손'이 뜬다.
벤투 감독은 바레인전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선봉에 선다. 손흥민은 지난 중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전격 선발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클래스가 다른 경기력으로 벤투호를 업그레이드 시켰다. 6일간의 휴식을 보낸 손흥민에 대한 기대가 크다.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다시 한번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벤투 감독은 플랜A인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최전방은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나선다. 황의조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바레인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다. 2선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함부르크) 이청용(보훔)이 자리한다. 가족 결혼식 참석으로 한국에 잠시 다녀온 이청용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더블볼란치(두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황인범(대전)-정우영(알사드) 콤비가 선다. 오른 햄스트링 부상으로 낙마한 기성용(뉴캐슬)의 공백은 황인범이 메운다.
포백은 홍 철(수원)-김영권(광저우 헝다)-김민재-이 용(이상 전북)이 이룬다. 이 용이 다시 복귀했고, 중국전에 나서지 않은 홍 철이 기회를 잡았다. 골키퍼 장갑은 이번 대회 주전으로 낙점을 받은 김승규(빗셀고베)가 낀다.
vanbaste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