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섭은 J리그 시미즈에서 준우승, 성남FC에서 FA컵 우승, 아산 무궁화에서 K리그 챌린지 우승을 경험한 공격 자원이다. 각급 청소년대표와 A대표팀을 거쳤고 2013시즌 성남FC에서 한 시즌 동안 14골 3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동섭은 1m88의 큰 키와 폭발적인 돌파력이 장점인 공격수로 서울 이랜드의 공격 옵션에 다양성을 더해줄 수 있는 선수다. 김동섭은 "지난해 서울 이랜드의 득점력이 좋지 않았다고 들었다. 기존 선수들과 어우러져 많은 득점을 해 팬분들께 기쁨을 드리고 싶다. 2019시즌 승부수를 띄울 수 있는 한 해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이랜드는 공수를 비롯해 다양한 포지션에 신입 선수들을 확보하며 팀 전체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 시즌 주요 포지션에 핵심 전력을 보강한 서울 이랜드의 행보가 기대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