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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박찬준 기자]"많이 기다렸던 대회다."
vanbasten@sportschosun.com
선수들이 끝나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이번 두 경기 실수도 많았지만, 준비했던 것을 잘하려고 했다. 실수 줄이고 자신감 있게 지금처럼 하자고 했다.
-주전이 됐는데.
-무엇을 신경쓰고 하나.
두 경기에서 주도권을 잡고 했기에 역습에 신경을 썼다. 수비가 올라가니까 뒷공간을 신경쓰면서 했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중국 분석했나.
오늘 짧게 했다. 오늘 운동부터 분석한 것 가지고 훈련할 예정이라 했다.
-중국이 앞선 두 팀 보다 동기부여가 더 잘될텐데
중국 보다 꼭 이겨야 16강 갈 수 있다. 꼭 중국이 아니라 꼭 이겨야 하는 경기다.
-손흥민에 대한 기대는.
흥민이가 오면 팀적인 부분에서 좋은 영향을 끼친다. 월드컵때도 그랬듯이 좋은 선수를 보면 겁을 먹는다. 상대가 그렇게 될 것이다. 좋은 능력을 갖고 있기에 팀에 플러스가 될 것이다.
-조1위를 원하는 이유는.
대진과 이동거리가 수월해진다.
-후방 빌드업은 익숙해졌나.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앞서 두경기에서는 압박이 많지 않았는데, 중국은 더 적극적일 가능성이 높기에 대비하고 있다.
-월드컵을 못뛰어서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내가 주전으로 처음 뛰는 메이저 대회다. 많이 기다렸던 대회다. 월드컵을 못뛰어서라기 보다는 대표 선수 하면서 한 대회는 꼭 잘하고 싶었다.
-초반 흐름이 4년 전과 비슷한데.
앞에 힘든 경기를 했다. 저번 아시안컵에 뛰었던 형들이 그때도 그랬다고 이야기 해주더라.
-김문환이 처음 뛸 가능성이 높은데.
▲나도 처음 뛰었을때 초반만 넘기면 편해진다. 우리 수비라인과 팀 전체가 도와주면 본래의 경기력을 찾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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