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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유리하다고?"
신바람 무패행진을 달렸다. 리버풀은 개막 20경기에서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하며 순항하는 듯 보였다.
문제가 발생했다. 빡빡한 일정, 여기에 선수들이 하나둘 부상으로 이탈했다. 특히 중앙 수비 자원이 모두 쓰러졌다. 요엘 마팁, 조 고메즈, 반 다이크 등이 부상했다.
12일 현재 리버풀이 리그 선두인 것은 맞지만, 분위기는 축 가라앉았다. 클롭 감독도 이 점을 잘 알고 있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2일 '클롭 감독은 리버풀이 타이틀 경쟁자인 맨시티, 토트넘보다 우위에 있음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UCL은 언제 재개되는가.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우리는 적은 수의 선수로 경쟁을 하고 있다. 그것이 최선의 방법이자 전부다. 우리는 시간을 잘 활용해 최대한 많은 승수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지금까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두 경기에서 패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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