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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공격수 맞트레이드를 실시했다. 강원은 제주로부터 김현욱을 받고, 임찬울을 보냈다.
1m62㎝·61㎏으로 작은 체구지만 슈팅과 볼을 다루는 기술이 좋고 민첩성과 공간 활용 능력 등이 뛰어나다. 또 악착같은 몸싸움과 공중볼 경합을 통해 상대 수비를 더욱 곤란하게 만든다. 이처럼 악바리 같은 근성으로 경기를 치르며 항상 팀 승리를 위해 항상 헌신하는 모습에 팬들은 김현욱을 '작은거인'이라고 부른다.
김현욱은 "새로운 팀에 합류하게 돼 기분이 묘하다. 프로서 첫 이적이라 그런지 많이 기대된다. 어쩌다 보니 한양대 시절부터 단짝이었던 찬울이와 트레이드가 됐는데 서로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FC는 5일 태국 촌부리로 출국해 2019시즌 대비 동계훈련에 들어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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