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세느뮤지칼레(프랑스 파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한국, 프랑스, 노르웨이. 나이지리아'
한국이 개최국 프랑스와 2019년 여자월드컵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
내년 여름 프랑스에서 열리는 FIFA 여자월드컵 대진이 확정됐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8일 밤(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라세느뮤지칼레에서 열린 2019년 프랑스 FIFA여자월드컵 조추첨식에서 A조에 배정됐다. 프랑스, 노르웨이. 나이지리아와 경쟁한다.
프랑스 여자월드컵은 파리, 리옹, 니스, 몽펠리에, 랑스, 렌스, 그레노블, 발랑시엔, 르 하브레 등 9개 도시에서 치러진다. 내년 6월7일 파리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7월 7일 리옹에서 결승전까지 한 달간의 대장정이다.
프랑스 여자월드컵 본선 무대에는 개최국 프랑스(자동출전)를 포함해 총 24개국(북중미 3팀, 아프리카 3팀, 아시아 5팀, 유럽 9팀, 남미 3팀, 오세아니아 1팀)이 참가한다. 4개 팀씩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조 1-2위 팀(총 12팀)과 각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포트 3에 배정됐다. FIFA랭킹에 따른 분배였다. 대륙별 안배원칙에 따라 한 조에 같은 대륙 2개팀이 들어갈 수 없다. 단, 9개팀이 나선 유럽은 예외를 인정했다.
한국은 A조에 들어갔다. 개최국 프랑스, 북유럽의 강호 노르웨이, 아프리카의 복병 나이지리아와 결전을 펼친다.
◇2019년 여자월드컵 조추첨 결과
A조-프랑스 노르웨이 한국 나이지리아
B조-독일 스페인 중국 남아공
C조-호주 브라질 이탈리아 자메이카
D조-잉글랜드 일본 스코틀랜드 아르헨티나
E조-캐나다 네덜란드 뉴질랜드 카메룬
F조-미국 스웨덴 태국 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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