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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이 시즌 1~2호골을 넣었다. 그리고 토트넘은 리그컵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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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전반 시작하자마자 웨스트햄 뒷공간을 공략했다. 전반 1분 손흥민과 알리가 패스를 주고받으며 공세를 펼쳤다. 9분에는 에릭센이, 이어서 손흥민이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의미있는 움직임이었다. 전반 10분 에릭센이 슈팅을 때렸다. 수비수에게 굴절되며 골키퍼에게 잡혔다.
전반 16분 토트넘이 첫 골을 넣었다. 손흥민이었다. 역습 상황에서 요렌테와 알리가 볼을 주고 받았다. 알리가 뒷공간을 향해 달리는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수비수 맞고 굴절됐다. 손흥민에게 향했다. 손흥민은 볼을 잡고 그대로 왼발 대포알같은 슈팅이 나왔다. 토트넘 팬들은 '나이스원 소니'를 외쳤다. 손흥민의 시즌 첫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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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골문에는 가자니가가 있었다. 전반 38분 치차리토의 슈팅을 막아냈다. 43분에도 치차리토가 슈팅했다. 이를 가자니가가 다시 막아냈다.
후반 웨스트햄은 스노그라스를 투입했다. 공격 강화였다. 토트넘에는 가자니가 골키퍼가 있었다. 선방을 거듭했다. 후반 3분 웨스트햄 안토니오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했다. 가자니가가 막았다. 이 선방은 의미가 컸다. 하나를 막은 토트넘은 바로 추가골을 넣었다. 손흥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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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은 페레스와 아르나우토비치를 넣었다. 공세를 펼쳤다. 웨스트햄도 한 골을 넣었다.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이었다. 루카스 페레스가 헤딩골을 집어넣었다. 2-1로 달아났다.
토트넘에는 요렌테가 있었다. 후반 29분 요렌테가 쐐기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요렌테는 상대 수비수의 몸싸움을 이겨냈다. 코너킥을 바로 다이렉트 왼발 슈팅으로 연결, 골을 만들어냈다.
여기까지였다. 토트넘은 남은 시간 경기를 주도했다.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렇게 8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