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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강원FC가 차기 대표 선임까지 임시 대표이사체제로 운영된다.
당장 강원FC 선수단 및 임직원들이 K리그1 잔류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서 대표이사 공백으로 업무상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한 것이다.
향후 강원FC는 임시대행체제에서 강원도청 특별검사 결과를 검토하고 재정비에 나설 전망이다. 그 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부분들을 수정하고 차기 대표 선임 전까지 다양한 제도를 보완할 방침이다.
특히 이사회는 이날 대표이사의 권한을 견제하기 위해 이사진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으며 오는 11월 16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이사진을 대폭 확대하고 향후 경영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임시주주총회 장소 및 시간은 주주들에게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