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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2부 리그) 성남FC가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성남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초반 공세를 펼치던 성남은 전반 21분 이현일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광주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6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대표 나상호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승부를 먼저 기울인 건 광주였다. 전반 36분 두아르테의 추가골이 나왔다. 그러나 성남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6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선제골의 주인공 이현일이 천금 같은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전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그러나 양팀 모두 추가골이 터지지 않았다. 결국 승점 1씩 나눠가지는데 만족해야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