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황희찬-이승우, 벤투호 합류 앞두고 선발 활약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8-10-06 09:20


사진출처=함부르크 구단

황희찬(함부르크)과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벤투호 합류를 앞두고 소속팀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황희찬은 6일(한국시각) 독일 다름슈타트에서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2018~20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은 전후반 한 차례씩 슈팅을 날리기도 했지만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분데스리가 2부 2위를 달리고 있는 함부르크는 이날 전반에만 두 골을 먼저 넣으며 2대1 승리를 챙겼다.

이탈리아 2부 리그 세리에B에서 뛰는 이승우도 이날 레체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이승우의 이번 시즌 세리에B 경기 첫 선발 출전이었다. 이승우는 후반 11분까지 56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리그 선두인 베로나는 2위 레체에 0대2로 패했다.

황희찬과 이승우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2기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8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우루과이, 파나마와의 평가전을 준비한다.

한편, 대표팀에는 선발되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2부에 합류한 이청용(보훔)도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청용은 이날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의 홈 경기에서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29일 하이덴하임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 풀 타임 활약이었다. 리그 5위 보훔은 전반 8분에 나온 톰 바일란트의 선제골을 잘 지켜 1대0으로 이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