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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소송에 휘말린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가 포르투갈 A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미국 ESPN에 따르면 산토스 감독은 호날두의 불차출 이유가 성폭행 혐의 조사 때문이라고 밝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호날두의 존재를 존중했다.
그는 "고메스 축구협회장과 나는 호날두와 대화를 했다. 우리는 이번달과 다음달에 포함하지 않는게 선수에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고메스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의 무혐의를 믿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포르투갈축구협회를 대신해서 나는 호날두와 함께 간다. 나는 호날두의 말을 신뢰한다. 내가 오랜 시간 호날두를 알고 지냈다. 그는 좋은 사람이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그동안 포르투갈 A매치 154경기에 출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여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3골-4도움을 기록중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