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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페메아차(이탈리아 밀라노)=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에게는 아쉬운 선발 출전이었다.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 역전당해서 상심이 크다. 저도 마찬가지다. 되게 많은 것을 공부하고 배웠다.
-컨디션은 어땠나
컨디션은 괜찮았다. 그러나 결과가 안 좋았다. 저도 선수들 모두 상심하는 부분이 컸다. 작년에는 출발이 좋았다. 안 좋게 출발해서 걱정하고 있다.
-걱정이 된다는 것은?
지고 출발하면 부담스럽다. 저희 팀을 믿고 있다. 이런 부분을 통해서 발전해야 한다.
-팀이 3패를 당했다. 반전
일단 빨리 분위기 전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들 처져있다. 선수로서 책임감을 느껴야 하는 부분이다. 빨리 승리를 통해서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과 팀에게 전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계속 다음 경기 이길 수 있다. 이기는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배운 것이 있다는 것은
전체적인 부분이다. 아직 내가 부족한 선수라는 것을 느꼈다. 경기 템포나 이런 부분들을 올려야 한다.
-슈팅을 조금 아끼는 모습이었다.
욕심을 부려야할 상황이 오면 충분히 부려야 한다. 슈팅을 할 수 있는 찬스가 별로 없었다. 슈팅을 안 아끼는 선수다. 공격을 좋아하는 선수다. 욕심을 안 부리는 것은 말도 안된다. 이타적도 중요하지만 공격수라면 골을 넣는 것이 큰 목표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갔다와서 이타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은 아닌 거 같아요. 오늘 경기는 슈팅할 수 있는 찬스가 많지 않았다. 찬스가 온다면 슈팅을 때려서 공격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